Economic_Financial words

세계지식 포럼 스크랩

부산대보금자리 2021. 9. 16. 11:13

1. 디지털 경제가 내년 세계 성장 이끌 것

아시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급속한 경제 디지털화가 진행됐는데 팬데믹 국면으로 재택근무, 전자상거래 등 속도가 더 빨라졌다"며 "앞으로 아시아 경제가 회복이 더 강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요인은 디지털 경제"라고 말했다.

아시아가 디지털 경제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데 아직 온라인 상거래 규모 등이 미국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더 크다는 진단이다.

 

2. 미 중 갈등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은 신흥 강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미국의 엘리슨 교수는 투키디데스가 다시 살아나 지금의 미·중 상황을 본다면 역사적으로 가장 큰 충돌이 일어날 수 있음을 염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자칭궈 교수는 "미국이 주장하는 투키디데스 개념은 중국을 국제 사회에서 밀어내고 미국 중심의 세력을 공고히 하려는 프로세스"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최악의 갈등 국면을 탈출할 해법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요하다는 대목에서 의견 일치를 보는 듯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접근법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더 거친 설전이 전개됐다.
앨리슨 교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을 지지하느냐 여부로도 전쟁으로 가는 서막이 될 수 있다"며 "양국이 북핵과 기후변화 등 상호 협력 이슈에서 접점을 넓혀 긴장을 완화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자칭궈 교수는 "북핵 문제만 해도 미국은 중국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며 "이는 환상에 불구하다. 중국 지지 없이 일본과 한국만 끌어들여서는 (북핵 이슈에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그는 "(중국 없이 북핵 문제가 진전될 수 없음을) 한국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미 북 관계

"북한은 미국 정부와 정권 말에 협상하면 어떤 식으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북한은 미국 정권 초기에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정책의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미국이 계속 이렇게 나오면 관계 진전이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한미동맹의 질서 안으로 끌어들이고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등 평화 조치가 한반도에 충분한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창조적 솔루션: 한미동맹, 전환 그리고 한반도의 실용적인 평화' 세션에 참가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은 현재 경제적으로 90% 이상 중국에 의존해 왔는데, 중국은 북한을 오랜 기간 경제난 속에 방치해 뒀다"며 "북한도 대안을 필요로 하니 한미동맹이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북한이 안보에 확신을 갖게 된다면 한미동맹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북에 관련해서 어차피 중국 없으면 안된다는 말을 했다. 이는 북한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 중국을 거치지 않고서는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결정권을 쥐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4. 소비의 미래

아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인구가 풍부한 데다 소득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며 "2030년까지 아시아 지역 소비 증가 규모가 10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득과 성장의 증가, 혁신과 파괴적 기술 도입이 아시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이 시장을 잡지 않고는 성공을 논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김 CEO는 "디지털 전환이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됐다"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시장 개척의 해법으로 꼽았다.

예컨대 AI·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호텔을 관리하면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 필요한 물품을 고객이 갖고 오게 하는 등 자원 낭비를 막고 운영비까지 감축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 CEO는 "AI·클라우드 기반 호텔 1곳을 지으면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00㎏과 이산화탄소 1만5082㎏을 감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5. K-POP

박남도 엔디소프트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지식포럼 'K-POP 스타트업 세션 with 스파크랩' 세션에서 출시를 앞둔 번역앱 'BRIT'을 소개했다. 이 세션은 매일경제신문과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1'의 일환이다. 박 대표는 "1대1 통역 영상통화는 물론 최대 1만명 동시 자국어 번역 기능을 개발해 다음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어 방탄소년단 멤버가 전 세계 1만명의 팬과 영상 팬미팅을 하면 한국어로 말해도 동시에 팬들의 자국어로 변환된 음성이 전달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이종석 앰프 대표는 글로벌 K팝 굿즈 중개 플랫폼인 '덕질'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팬더스트리'(팬(Fan)과 인더스트리(Industry)의 합성어)란 신조어까지 등장한 팬덤 제작 제품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한류스타 팬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아이돌의 사진·영상전을 개최하고, 자체적으로 옥외광고를 내걸거나 아이돌이 새겨진 티셔츠·머그컵 등을 제작해 사용하는 등 시장의 적극적인 공급자로 떠오른 상태다. '덕질' 멤버십에 가입하면 아이돌 관련 상품에 특화된 각종 제작업체·광고업체·전시회업체와 단번에 연결되며, 이를 전 세계 시장에 유통하고 판매하는 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팬들이 촬영한 사진·영상을 전시하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연간 500~700건에 달하고, 팬들이 제작한 아이돌 굿즈 시장은 연간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6. 스마트시티

GPS가 달린 스마트깔창을 발달장애인에게 지급해 안전 보호 효과를 극대화했다"면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시행해 나간 것이 수상의 영예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7. 경제전망 

한·중·일 경제 구루(대가)들은 "팬데믹 사태로 저금리 환경에 막대한 돈이 풀리며 글로벌 자산가격이 급등했지만 내년에는 상승 열기가 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산 거품이 꺼지는 것에 대비해 주식·부동산 운용 전략 등 돈의 흐름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변수는 현재의 미국 확장 재정과 저금리 통화정책에 변화일 것이고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 

특히 신흥국에 대해서는 신흥국의 자본 유출이 예상되고 이로 인한 신흥국의 거시경제가 압박받을수 있다 

 

이날 '2022 글로벌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데이비드 켈리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 최고글로벌전략가는 각국 포퓰리즘 정책으로 자산시장 거품이 확대되는 상황을 경계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지금 시장이 과대평가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지나치게 빠른 주가 상승세와 실제 기업 성장률 사이 괴리를 맞추기 위해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물가 상승률이 2% 이상 유지된다면 연방준비제도는 내년 12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테이퍼링은 오는 12월 정도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켈리와 대담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한국에서는 부동산에 투자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에 국민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70~80%로 편중돼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8. 이더리움의 미래와 투자

   

부테린은 이더리움 생태계를 변화시킬 요인으로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과 '거래 수수료 인하'를 들었다. 우선 PoW와 PoS는 가상화폐를 채굴하고 가상화폐 생태계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얘기다. PoW에선 더 많은 컴퓨터를 갖고 더 복잡한 방정식을 계산한 쪽이 채굴할 수 있지만 PoS에선 기존에 더 많은 화폐를 갖고 있는 쪽이 이자 격으로 추가 화폐를 받는다. 부테린은 내년 초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해 PoW에서 PoS로 전환을 계획 중이다. 그는 "PoS는 PoW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99%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안성도 강화된다. 부테린은 "PoS를 통해 이더리움이 성공하고 더 많은 활용 사례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부테린은 현재 개발·개선 중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자들은 수수료가 많아도 개의치 않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수수료가 중요하다"면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테스트되고 일부 적용 중인 이 같은 방법이 보급돼 수수료가 낮아지면 중동·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사용하고 금융 외에도 대체불가능토큰(NFT),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더리움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9. 슈퍼리치의 소비와 투자 

럭셔리 상품들은 폐쇄적인 환경에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유리하고,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우려해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유동성을 확대한 덕에 고액 자산가들 재산이 더욱 늘어 럭셔리 상품 수요가 확대된 결과다.

전 세계 회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초호화 여행, 숙박과 고가 명품, 차량 상품을 공급하는 이든클럽(Eden Club)의 톰 로런스 회장은 15일 세계지식포럼 '슈퍼리치들의 포스트 코로나 라이프스타일' 세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 자가용 비행기 수요 역시 크게 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여행 업계에서도 럭셔리 상품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런스 회장은 "한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커지면서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국가별로 접종률이 상이하고 사회적 담론도 천차만별이라 당장 상황이 나아지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초고액 자산가들은 여전히 크루즈 상품을 통해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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